送舊迎新

2020년 庚子年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올해는未曾有(미증유)의 코로나로 인하여 대책없이 일상을 불안과 공포로 지새운 한해였습니다.

정치적으로 我是他非(아시타비...나는옳고 너는틀렸다) 하는 혼란과 불신이 팽배했습니다.

그래도 易學을 사랑하는 여러분은 서로 소통하면서 열심으로 살아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코로나 공포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잘 견뎌내며 저의 든든한 벗이 되어

따뜻한 격려와 정다운 교류를 해주신데 대해 진정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은 辛丑年(신축년) 소의해 입니다.

소는 느리지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동물입니다.

너무 급하고 빠르게 살아가는 세상살이에 소처럼 느리지만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2021년 伯松哲學院의 사자성어를 虎視牛步(호시우보)로 정해 보았습니다. 

호랑이 같이 예리하고 무섭게 사물을보고 소같이 신중하게 행동하라는 뜻입니다.

올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밝은 새해 더욱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다가올 辛丑年에도 변함없이 뜨거운 정 나누길 부탁드리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