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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과택일[完了]

[택일]- 택일 [擇日] - 사전에서의 설명


- 택일 [擇日]  - 사전에서의 설명

택길(擇吉)이라고도 한다. 대개 결혼식을 올릴 날을 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는 연길(涓吉)이라고도 한다. 택일은 신랑 신부의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서
'살'을 제(除)하고 길일을 택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신랑 신부의 부모가 혼인한 달, 두 집안이 불길했던 날, 양가 조상의 제사일, 농번기,
삼복(三伏)이 낀 달, 마지막 달 등을 피하여 택일하기도 한다.

택일은 신부집에서 사주(四柱)를 받은 뒤에 택일하여 신랑집에 알리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으나
지방에 따라 신랑집에서 택일하여 신부집에 알리기도 한다. 

정의

큰일을 치르거나 여행을 떠날 때 그 좋은 날짜를 고르는 일. 택길(擇吉)이라고도 한다.

내용

그러나 여기서 택일이라 함은 혼례의 한 절차에 해당되는 것으로, 혼례식을 올릴 날짜를 정하는 것을 말한다.
신랑과 신부 양가에서 의혼(議婚)을 거쳐 혼인할 것을 결정하면 길일(吉日)을 택하여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사주(四柱)를 보낸다.

그러면 신부집에서는 택일을 하여 신랑집에 알리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하지만 간혹 신랑집에서 택일을 하여 신부집에 보내는 경우도 있고, 또 양가에서 합의하여 택일하기도 한다.
혹자는 이 택일만은 신부집에서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여자의 경도일(經度日)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택일을 연길(涓吉)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우리말로는 ‘날받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