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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과택일[完了]

[궁합]역학에 상생하는 만남

역학에 상생하는 기운이 있고, 상극하는 기운이 있으므로 상생하는 기운을 살피고, 상극하는 기운을 피하라는 말이 있다.

상생이란 생(生)하여 본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고, 상극은 극(剋)하여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해를 가하는 것이다. 이런 상생과 상극의 기운을 잘 살피면 본인에게 유리한 것을 취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피하면 된다. 좀더 자세히 말을 하면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라고 일컫는 오행에도 서로 상극이 되고 상생이 되는 기운이 있다.

예를 들어 목은 화를 상생하는 기운이다. 나무는 발화성이 강하다. 불은 스스로 타기에도 충분함이 있지만 이 화는 기운이 매우 작다. 그러나 이에 나무가 더해진다면 그 기운이 더욱 커지게 되어 화를 도와주는 격이 된다.

또한 수는 목을 상생한다. 나무는 물이 없이는 결코 존재할 수 있다. 혹은 존재할 수 있다 하더라고 아주 기운이 약하고 병약한 상태로서 위태로이 목숨을 부지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수를 통하여 기운의 생기를 얻고 삶의 원천이 되어줄 수 있다. 나무는 수분기가 없이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은 토를 상극한다. 나무는 수와 상생을 이루지만 토와는 상극을 이룬다. 나무는 수분이 있어야 살기도 하지만 흙의 기운이 없이는 또 살 수 없는 기운이다. 하지만 흙을 토대로 살기보다는 흙의 기운을 빼앗아 산다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흙 속에 있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목숨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금은 목을 상극한다. 간단하게 생각하여 나무를 베는 것은 나무가 다른 것이 아닌 금속 물질이기 때문이다. 톱이나 도끼 등 모두 금속물질로 만든 것들이 나무를 헤하는 것이다.

위처럼 자연섭리에도 서로 상생하고, 상극하는 기운이 있다. 하물며 인간사에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자기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만남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가는 기운을 몰고 오는 만남이 있는 것이다. 사람마다 오행중의 한가지 기운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해가 될지 혹은 운이 될지 모르는 만남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에게 기운을 복돋아주는 만남을 가지게 되고 불운을 가져오는 기운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을 피한다면 더욱 더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본인에게 상생이 되고, 혹은 상극이 되는 만남을 잘 가려서 만나야 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기운을 따진 후에 상대방의 기운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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