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 事例 195>정단
時 日 月 年<事例 195>
甲 壬 戊 庚
辰 子 寅 申
甲 癸 壬 辛 庚 己
申 未 午 巳 辰 卯
此造日臨旺地, 會局幫身, 不當弱論, 喜其時干甲木, 眞神發露, 所嫌者, 年遇庚申, 沖剋甲寅, 又逢戊土之助, 謂假亂眞, 雖然早采芹香, 屢困秋闈, 至壬午運, 制化庚金, 秋桂高攀, 加捐縣令, 申運沖寅, 假神得助, 不祿.
이 命造는 日主가 旺地에 臨하고 會局을 이루어 日主를 도우니 弱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반가운 것은 時干의 甲木이 眞神이 發露한 것이며 반대로 꺼리는 것은 年柱干支에 庚申金을 만난 것이니 그것이 甲木과 寅木을 冲剋하는 것이며 또 戊土가 그것을 돕는 것이다. 말하여 假神이 眞神을 어지럽게 하는 것인데 비록 그래도 어려서는 일찍이 국립학교에 입학하는 영광을 얻었으나 가을 科擧試驗에 여러 번 곤란함을 당하였다. 壬午大運에 이르러 庚金을 制하고 化하여 科擧에 及第하고 寄附金을 내고 縣令에 赴任하였다. 申大運에 寅木을 沖하여 假神을 도우니 불행하게 되었다.
<譯評> 地支로 寅申沖이 되어 月令의 寅木이 흔들이고, 時干으로 甲木이 투출하여 격국론으로는 불완전한 食神格이 되었다. 다행인 것은 坐下의 辰土가 日支의 子水와 合을 하여 甲木의 뿌리가 되어 다행이다. 증주자는 中和用神格으로 食神生財格이다.
심효첨의 격국론으로도 食神格이인데 단, 破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심효첨은 論用神成敗救應에서는, 무엇이 敗格인가? (예를 들어) 食神格이 梟(偏印)星을 만난다던지, 혹, 財星을 생하는데 官煞이 투출하면 食神格이 敗했다는 것이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결론으로 이 명조는 격국론으는 破格인데, 다행스럽게도 時干의 甲木이 子辰水局의 도움을 받아 食神格이 살아났다고 할 수 있다. 즉, 敗格에서 다시 成格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심효첨은 이 식신격을 論食神장에 의하면, 이 食神은 본래 (일주를) 洩氣하는데 속하며, 그 기능은 正財를 생하는 것을 기뻐한다. 그러므로 ‘食神生財’는 美格이다. 재성은 뿌리가 있는 것이 중요하며 正/偏이 중첩되어 투출된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만약에 身强하면서 食神이 旺하고 財星이 투출하면 大貴의 格이 된다.고 하였으나 이 명조는 비록 四吉神 중에 하나인 食神格이지만 재성이 투출하지 못하였다. 다음은 取用論에서는 만약에 食神格에 印綬를 대동하면 財星이 투간하여 해결해야만 한다. 대운도 財旺運으로 흐르고 食傷運도 吉하며, 印星과 官煞은 모두 꺼린다.고 하여 역시 食神格을 破格으로 하는 印綬는 사주자체에도 없어야 하고 대운에서도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中和用神論으로 이 명조는 年柱에 庚申印星이 있고 壬子日主 또한 不弱하여 용신을 食神으로 하고 희신은 대운에서 財星運을 기다린다.
계절을 중시하는 조후용신론에 의하면, 正月의 壬水는 汪洋한 형상이다. 능히 百川의 지류를 어우를 수 있다. 그러나 水性이 柔弱하여 마땅히 庚金을 써서 水源을 얻으면 거의 헤아리지 못할 정도의 汪洋한 상태까지는 이르지 않는다. 庚/丙/戊 三者가 고르게 투간되면 科甲의 功名을 이루고 혹, 庚/戊가 地藏干에 있으면서 ‘丙坐寅支者’는 역시 (임금의) 은혜를 헤아릴 것이며 즉, 하나의 庚金이 투출하면 貢監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庚/戊는 이 명조에서 病이 되고 丙火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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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行 | 水 | 木 | 火 | ⇦ 土 ⇨ | 金 | ||
天干 | 1.1 | 1 |
| 1 | 1 | ||
地藏干 | 時 | 2 | 계0.2 | 을0.6 |
| 무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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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 3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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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 4.3 |
| 갑2.6 | 병0.8 | 무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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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 1.6 | 임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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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1.1 | |
指數合算 | 4.8 | 4.2 | 0.8 | 3.1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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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日 月 年<事例 195>
甲 壬 戊 庚
辰 子 寅 申
甲 癸 壬 辛 庚 己
申 未 午 巳 辰 卯
水가 적정하나 차종주의 생이 되어 剋法取用하니 水體木水用組이고 木이 用神이고 寅中丙화가 진용신이다.
용신인 목을 극상하는 庚辰대운과 辛운에는 성취하지 못하니 과거에도 낙방하고 관직으로 나가지 못했다. 그러나 巳운부터 좋아지고 壬午대운에 임하여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자리에 나가 관직의 명예와 권력을 누리게 된다.
비겁이 재성을 극하는 운이니 기부금을 내고 벼슬을 득하게 되었다. 癸未대운은 戊癸合化하여 발복운을 누리지만 未운부터 기울고 申운에 용신이 충거되니 추풍낙엽이 되는 꼴이다.
홍염의 기운이 중중하니 출중한 인물이 주변의 부러움을 싸고 간지동과 독수공방살이 강하게 둘러싸고 있어 항시 고독과 외로움이 따르는 팔자이다. 단교관살과 급각살이 강하게 작용하니 외모와 달리 척추, 치아, 골격 등에 장애와 질환이 따르니 주의해야 한다.
부부궁이 부실하여 처와는 격각의 기운이 감돌고 있어 떨어져 지내는 세월이 많고 처는 나름대로 활발하게 활발하고 활동력이 대단하다. 명주는 식신으로 기본환경을 구비하는 가는 곳마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넘쳐나니 재물이 넘쳐나고 여자가 모인다. 재물은 많이 들어오지만 재물관리는 잘 안되어 운따라 가버리는 재물이 된다.